티스토리 뷰
목차
금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금1돈’의 실제 가격과 기준을 알고 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2025년 10월 기준 ‘금1돈’의 시세와 단위 의미, 계산법, 그리고 거래 시 유의사항까지 정확한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1. 금1돈의 의미와 단위 기준
‘금1돈’은 우리나라에서 금 거래에 가장 널리 쓰이는 단위로, 3.75그램(g)에 해당합니다. 이는 전통적인 도량형인 1냥(37.5g)의 10분의 1이며,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거래소(KRX) 등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제적으로는 ‘그램(g)’ 또는 ‘트로이온스(31.1035g)’가 표준 단위이지만, 국내에서는 일상적으로 ‘1돈’ 단위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금시세가 1g당 184,000원일 경우, 금1돈(3.75g)은 184,000 × 3.75 = 690,000원이 됩니다. 즉, 2025년 10월 기준 순금(24K) 1돈의 시세는 약 69만 원 수준입니다.
이 단위는 예물용 반지, 목걸이, 투자용 순금바 등에서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18K 금의 경우 순도 75%를 반영해 약 517,000원, 14K 금은 약 404,000원으로 계산됩니다.
2. 금1돈 시세 변동 요인과 최근 흐름
금1돈 시세는 국제 금가격, 환율, 금리, 경기 상황,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 등에 따라 매일 변동됩니다. 2025년 10월 현재 국내 금시세는 1년 전보다 약 10% 이상 상승한 상태입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국제 금가격 상승 – 2025년 10월 현재 트로이온스당 약 2,450달러로, 2024년 대비 약 8% 상승했습니다.
② 환율 상승 – 원·달러 환율이 약 1,380원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국내 금값이 추가 상승했습니다.
③ 인플레이션 지속 – 전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지면서 금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④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 여러 국가들이 외환보유액 다변화를 위해 금을 추가 매입하면서 국제 시세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한국금거래소 기준 2025년 10월 28일 현재 순금(24K) 1g 시세는 184,000원, 1돈(3.75g)은 약 690,000원으로 공시되고 있습니다.
이는 2024년 평균 시세(1g당 165,000원)보다 약 11% 높은 수준이며, 단기적으로는 1g당 185,000~190,000원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예물 시즌(10~12월)에는 18K·14K 제품 수요 증가로 인해 실거래 가격이 평균보다 2~3%가량 높게 형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금1돈 거래 시 유의사항과 실전 팁
1) 금을 살 때
금1돈을 구매할 때는 공시된 기준 시세보다 약 10~15%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됩니다. 이유는 부가세(10%)와 세공비(5~10%)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기준가가 69만 원이라면, 실제 구매가는 약 76만~80만 원 수준이 됩니다. 한국금거래소, KB국민은행, 한국조폐공사에서 제공하는 인증 골드바나 순금 제품은 순도(999.9)와 중량이 명확히 표시되어 있어 신뢰할 수 있습니다.
2) 금을 팔 때
금1돈을 되팔 때는 공시가보다 약 3~5% 낮은 ‘매입가’가 적용됩니다. 이는 감정비, 정제비, 수수료가 공제되기 때문입니다. 즉, 기준가 690,000원 기준 실제 매입가는 약 660,000~670,000원 수준입니다.
세공이 들어간 제품(반지·목걸이 등)은 세공비가 환급되지 않으므로, 실물 순금보다 매입가가 더 낮습니다.
3) 금1돈 가격 계산법
금1돈 가격 = 1g 시세 × 3.75 예를 들어, 1g 시세가 184,000원일 경우 184,000 × 3.75 = 690,000원입니다. 18K 금은 순도 75%를 적용하여 690,000 × 0.75 = 517,500원, 14K 금은 690,000 × 0.585 = 403,650원으로 계산됩니다.
4) 금 거래 시기 선택
금값은 국제 금가격과 환율에 민감하게 움직입니다. 미국 금리 인하나 지정학적 불안이 커질 때 금값이 오르고, 달러 강세가 완화되면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 현재는 국제 금가격이 고점을 유지하고 있어 일부 차익 실현(매도) 구간으로 평가되며, 장기 보유 관점에서는 여전히 안정적인 구간입니다.
2025년 10월 기준 ‘금1돈’ 시세는 약 690,000원으로, 국제 금가격 상승과 환율 강세의 영향을 받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래 시에는 공시가 외에 세공비, 부가세, 감정비, 수수료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공신력 있는 기관(한국금거래소, KRX, KB국민은행, 한국조폐공사)의 실시간 시세를 기준으로 거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금은 단기 수익보다 장기 보유 자산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매입 시기보다는 ‘보유 기간’이 수익률을 결정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